윤일봉과 데이트 눈물 (ft. 엄태웅 집) 해방타운 윤혜진, 아버지

해방타운 윤혜진, 아버지 윤일봉과 데이트눈물(ft. 엄태웅 집) JTBC 화요일 예능 해방타운에서 가장 사랑받는 캐릭터는 누가 뭐래도 윤혜진이 됐다.처음에는 그냥 발레리나 나오는 건가 했는데 어? 윤혜진의 남편이 엄태웅이었어? 어? 그럼 윤혜진 엄정화도 집이네? 만날 때마다 이것저것 놀랐는데 오늘 또 놀랐어윤혜진의 아버지가 대한민국 영화의 레전드인 윤일봉이라는 것을 나는 오늘 알았다. 정말 집안이 엄청나다는 생각이 들어.내가 다시 돌아오는 곳-혜번타운, 사실 좀 성가신 제목이 아닌가 싶었는데 윤혜진을 보면 너무 잘 맞는 제목이 아닌가 싶다.그래서 오늘은 윤혜진과 윤혜진의 아버지 윤일봉의 데이트가 진행된다.

윤일봉 선생은 어느덧 나이가 88세가 됐다.윤일봉은 1947년 영화 철도이야기로 데뷔해 125편이 넘는 작품 활동을 했다.

윤일봉이 40대에 생긴 늙은 막내딸이 윤혜진이다.

그렇게 꼬박 40여 년이 흘러 지금은 윤해진의 아버지라는 이름으로 방송된다.하... 참 묘하다

스크린의 신사라는 표현이 딱 맞네

대종상, 남우주연상, 남우조연상, 청룡영화상, 남우조연상 등을 수상한 것은 물론 제11대 영화진흥공사 사장까지 지냈다.박중훈과 안성기가 새까만 후배일 정도다.

한 시대를 풍미했던 분인데 까맣게 잊고 있다가 요즘 호감 가는 한 연예인 아버지로 등장하다니.진짜 세상은 알 수 없다. :)

두 사람은 옛날 이야기도 나누고 담배 이야기 운전 이야기까지 이어진다.이날 윤혜진은 아버지 윤일봉을 위한 맞춤 코스를 준비한 것으로 알려졌다.바버숍에 도착해 난생 처음 아버지가 머리를 손질하는 모습을 본 윤혜진은 계속 사진을 찍었지만 윤일봉의 한마디에 한동안 말을 잇지 못했다고 했다.스튜디오에서는 다시 눈물이 쏟아지는 듯했다.두 사람은 이어 단골 이탈리아 음식점으로 갔고 윤혜진은 들떠 있었다.

윤혜진 남편은 유명한 엄태웅이다. 좀 아쉬운 일로 활동을 멈춘 상태지만 아내 윤혜진은 용서했다고.엄정화가 활동을 시작했고 이어 윤혜진이 등장했다. 둘 다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과연 언제쯤 엄태웅이 재등장할지도 궁금하다.윤혜진이 발레리나이자 방송인이자 올케 엄정화는 가수이자 배우, 엄태웅도 배우, 여기에 윤혜진의 아버지는 영화계의 레전드이자 산증인이라고 한다.정말 다시 봐도 대단한 집안이야. 엄태웅만 잘하면 된다. 참고로 윤혜진은 42세(1980년생), 엄태웅은 48세(1974년생), 엄정화는 53세(1969년생).

아버지 윤일봉과 함께한 윤혜진의 특별한 해방라이프는 17일 밤 10시 반 해방타운에서 공개된다.